ETC/블록체인

1. 블록체인 5분 만에 이해하기

개발자킹콩 2021. 4. 28. 17:34

블록체인

 

 

https://www.youtube.com/watch?v=BKLfMx5hscI

 

비트코인을 위해 블록체인이 생겨났다

처음에는 현재의 현금거래 제도에 대항한다 라는 취지를 가졌다.

 

 


 

예시를 들어보자

 

쉽게 예로 들면 외국에서 돈을 탕진한 친구가 100만원을 나에게 빌린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내 돈이 친구에게 순간이동해서 도착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은행을 통해 송금을 요청하고 은행은 내가 그 돈을 가진지 검사한다.

검사완료가 되면 친구의 계좌에 넘어가게 된다.

 

 

 

이를 정리해보자

 

이 과정에서 은행이라는 제 3자가 개입을 하게 되었다.

나와 친구 둘만의 거래 과정에서 중개자로 자리잡고,

은행 장부에 이체 내역을 기입 함으로써 내가 친구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것을 보증한다.

 

 

 

여기서 문제점이 존재한다.

둘만의 거래를 제 3자에 의존한다는 부분이다. 

 

 

 


 

 

 

여기서 질문이 생길것이다

오랜기간 믿음을 다져온 정부, 은행이라는 제 3자가 왜 문제가 되는가?

 

당신이 100만원을 이체한 내용을 담은 장부가 삭제된다면 혹은 예금, 적금의 데이터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면, 은행관리자가 실수로 100만원이 아닌 1000만원을 이체 시킨다면?

아무리 믿음을 다져왔어도 남은 남이다. 결코 자신이 될 수 없다.

한마디로 은행이 해킹당하거나, 내부에서 문제가 생기면 내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은행없이 어떻게 송금을 할 수 있는가?

이에 대한 답이 블록체인의 기술을 가진 암호화폐이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통해 전 세계의 금융 산업이 붕괴되었다.

수많은 실업자가 발생하고, 국민들은 은행과 정부에 대한 불신이 생겨났다.

이 혼란속에서 “사토시 나카모토” 닉네임의 익명의 누군가가 “개인 간 전자 화폐 시스템”이라는 논문을 발표한다.

그 논문에는 국가가 발행하거나 통제하지 않으며, 제 3자의 보증은 필요없는 완전히 탈중앙적인 새로운 화폐에 대한 이론이 담겨있었다. 이것이 비트코인이고, 논문속에는 비트코인을 작동시킬 블록체인이라는 기술도 들어있었다. 

 


 

사람 10명이 존재하며 그들은 정부의 개입이 필요없는 거래를 원한다고 하자.

그들은 서로 얼굴, 이름 ,나이에 대해 모른 채 서로의 계좌와 거래내역에 대한 정보만 갖고있다.

3번사람이 7번사람에게 돈을 갚는다고 하자.

3번은 전체에게 말한다. 

—> 제가 지금 7번사람에게 10만원을 보낼께요!!

—> 여러분 모두 이 내용을 노트에 적어주세요~

 

모든 사람들은 우선 3번이 돈도 없으면서 사기치는 건 아닌지 검사하기 위해 그의 잔고와 거래내역을 확인한다.

3번의 내역에는 돈이 충분하고 사기친 내역도 없다. 

사람들은 거래내역을 노트에 적어 넣는다. 이렇게 거래가 완료된다.

 

 

 


 

 

 

왜 블록 체인이라고 하는 것일까?

앞선 예시에서 사람들이 들고있는 노트를 블록이라고 해보자.

사람들은 각자 동일한 거래내역이 적힌 블록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 블록이 가득차면 새로 블록을 쌓아 내용을 채운다.

노트를 다 쓰면 새로 노트를 만들어 사용한다. 

 

 

그리고 새로 쌓은 블록을 이전의 블록들과 체인처럼 연결하게 된다.

그래서 블록체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 방식이 왜 안전하고 결코 조작될 수 없는 걸까?

 

기존의 은행의 방식은 장부를 꽁꽁 숨기며 철통보안을 유지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보안도 완벽할 수는 없다. 

이는 수많은 은행들의 해킹사례만 봐도 알 수 있다.

 

블록체인은 장부를 제 3자가 꽁꽁 숨기는 방식이 아닌 동일한 장부를 모든 사람이 각자 나눠 가지는 것이다.

그래서 블록 체인을 ‘공공 거래장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장부는 일정 시간마다 새로고침되며 잘못된 부분을 수정한다.

다른 모든 사람이 올바른 장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백수가 자신의 장부에 10조원을 적어넣어도 곧바로 원래 금액인 잔금 30원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블록체인의 단점 —> 51%의 어택

 

 

 

네트워크 내의 한 명의 부정직한 사람은 아홉명의 정직한 사람을 이길 수 없다.

 

 

 

 

하지만 백수가 사람들을 꼬셔서 총 6명이 부정직하게 행동한다고 하자!!

이 6명이 장부를 동시에 조작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이를 “51% 어택”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과반수는 조작된 6명이 되므로 백수가 10조원을 갖는다는 가짜 장부는 진짜 장부가 된다.

이에 대한 기술은 다음 글인 "블록체인 원리, 가장 중요한 개념만 쉽게 설명" 에서 설명한다.

--> yeongwoo-cho.tistory.com/145

 

2. 블록체인 원리 가장 중요한 개념만 쉽게 설명

블록체인 원리 가장 중요한 개념만 쉽게 설명 https://www.youtube.com/watch?v=ybJW3LF7pkU 이전 글에서 간단한 블록체인의 원리는 이해 했을 것이다. 우리는 거래내역을 갖고있는 블록을 갖고있고, 이 블록

yeongwoo-cho.tistory.com

 

 

하지만 사람 수가 극도로 상승하여 1000만명, 1억명, 10억명이 사용하게 된다면 이를 조작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서 블록체인이 해킹을 당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블록체인은 금융 뿐만 아니라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영역에서 공공 거래장부가 사용되며 지배적인 중앙세력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그 자리는 재력, 권력과 상관없이 모든 시민들이 공평하게 나눠가지게 될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영역에서 블록체인이 적용된다면, 그 누구도 거짓을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정부와 대기업은 더이상 대중들을 속일 수 없을 것이다.

 

 

 

 

기술은 강력한 수단이지만 기술만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변화를 이끌 수 없다.

신뢰가 숨쉬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정부를 재창조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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